[내돈내산] 가성비있는 고양이 모래 추천!!

 

 

 

 

[내돈내산] 가성비 있는 고양이 모래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묘 템 중 평생 아이템인

화장실 모래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두부 모래부터 크리스탈 모래 벤토나이트 모래 등

여러 모래를 시도해보고

모래 유목민이었다가

고양이카페에서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사용해보고 정착한 모래가 있는데요.

 

 

바로 모찌네 모래입니다!

 

 

벤토나이트 모래는

고양이들이 야생에 있을 때 볼일을 보던 모래와

가장 흡사해서 냥이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모래예요.

또한 응고력과 탈취력이 높아서

요즘에 집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래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두부 모래를 사용했을 때는

변기에 바로 버려 흘려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응고력과 탈취력이 약해 먼지가 풀풀 날려서

화장실 한번 치우면 온 집안이 뿌옇게 되죠.

 

크리스탈 모래는

응고력이나 탈취력은 좋지만

표면이 날카로워 냥이들 젤리에 안 좋더라고요.

몇 봉지 사용하지도 않았었는데

젤리에 생채기가 나거나 거칠거칠해져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났었어요.

 

 

아로마향이 첨가된 모래도 있지요.

냥이들은 후각이 예민해서 싫어하는 냄새나

자극이 되는 냄새가 나면 아예 사용을 거부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냥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물론 냥이가 좋아한다면 오케이!!

뭐든지 육묘템은 냥바냥이니까요~ㅎ

 

 

 

---

모찌네 모래

 

 

1. 뛰어난 응고력

감자를 캐서 흔들면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날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있어요

ㅋㅋㅋㅋ

 

응고된 모래를 캐내면서 파사삭 떨어지는 모래들이

화장실에 쌓이게 되면서

냄새를 유발하고, 응고력에 방해가 되고

무엇보다 먼지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지요.

 

즉 응고력이 높을수록 먼지가 덜 날린다는 것!!

벤토나이트 모래들은

전반적으로 응고력이 뛰어나며

모찌네 모래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2. 탈취력

응고력이 좋은 모래는

단기간에 수분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냄새도 덜 나는 거 같아요.

냥이들 맛동산은 모래로도 가려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지만

하루에 한 번만 치워줘도 냄새는 잘 안 나더라고요.

집에 놀러 오는 지인분들 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며

신기해하시더라고요.

물론 제가 관리를 잘한 탓도 있겠지요....?

ㅋㅋㅋㅋㅋ

 

 

 

 

3. 가성비

8L씩 개별 또는 묶음으로 판매하는데,

저는 매번 쿠 X에서 주문해요. 

검색해서 가격을 보시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구매 가능해요.

 

 

 

 

 

6년간의 집사 생활을 통해 

사막화 방지하며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방법으로는

 

 

맛동산과 감자를 깔끔하게 캐낸다!

용변이 묻은 모래들이 떨어져 나오면서 남아있게 되면

그 모래들은 응고력이 낮아지고 냄새를 유발해요.

그래서 최대한 깔끔하게 캐내야 하고,

캐내면서 용변이 묻은 모래가 떨어졌다면

그런 모래들도 조금씩 가려내어 걷어내 줍니다.

결국 그런 작은 모래들이 쌓여서 먼지를 유발하게 되니까요ㅠㅠ

거뭇거뭇하게 용변이 묻어 색이변한 모래들을 부분부분 제거해줘요.

 

공기청정기는 풀파워로 돌리고 창문은 활짝

요즘엔 미세먼지가 심해 창문은 자주 못 열지만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공기청정기를 풀파워로 돌린답니다

ㅋㅋㅋㅋㅋ

늘 열일해주시는 공청기님...ㅎ

 

 

모래 갈이는 꼬박꼬박!

집사에게 모래갈이란...

매일매일 미루고싶은 숙제와 같죠....^^;;

모래갈이만 하고나면 왜이렇게 허리가 아프고 지치는지

ㅋㅋㅋ

저희 집은 묘래 박스 중에 가장 큰 사이즈와

일반 화장실 중형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모래 갈이를 자주 하기엔

버려지는 모래들이 많아 비효율적이고요.

평균적으로

한 달 반 ~ 두 달에 한 번씩 모래 갈이를 합니다.

사이즈가 작은 화장실일수록

더욱 자주 해주셔야겠지요.

 

화장실 바닥 쪽 모서리나 벽 쪽을 살펴봤을 때

고운 모래들(호 불면 먼지처럼 날아갈 듯이 생긴 모래들)이

좀 쌓여있다 싶으면

바로바로 전체 모래 갈이를 해주는 게

사막화 방지에 가장 큰 방법인 거 같아요.

 

 

깔끔쟁이 냥님들은

또 깨끗한 화장실은 귀신같이 알아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더러우면 안 사용하고 용변을 참기도 한다니까

집사들은 화장실을 늘 눈여겨봐야겠죠!!

 

요즘엔 고양이를 위한 아이템들도

좋은 제품들이 마구 생겨나더라고요.

모래도 많이 발전해서 더 가성비 좋은 모래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고양이 꿀템 들고 오겠습니다.

 

 

 

안녕!

 

 

 

 

*벌써 10봉지 이상 사용해본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