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그라스로 고양이 면역력 챙겨주기!!/키우는 방법/효능/급여량
냥집사들은 조공을 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죠..
'쟤들이 저걸 사용해줄까..?'
ㅋㅋㅋㅋㅋ
캣그라스가 그중 하나였어요.
워낙에 입맛이 까다로운 냥님들라서
결론은!!
정말 잘 먹어줬다는 거!!ㅎ
요즘엔 캣그라스를 간편하게
심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왔더라고요.
캣그라스 키우는 방법
화분에 흙을 4분의 3 정도 채운다.
귀리 씨앗을 뿌린 다음 나머지 흙을 덮어준다.
처음 줄 때는 흙이 전체적으로 젖을 수 있도록
물을 듬뿍 부어주면 준다.
씨앗을 심은지 3일 차쯤에
흙 윗부분이 들썩들썩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4일 차 때 모습입니다.
아침에 살짝 올라왔다가
저녁 되니까 두배로 자라 있더라고요.
한번 싹이 올라오면
그다음부터 쑥 올라옵니다.
6일 차 모습이에요.
여전히 창가에 계속 두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했고
물을 매일 듬뿍 주었습니다.
캣그라스를 계속 두면 위의 사진보다
더 길게 쭉쭉 자라더라구요.
캣그라스가 다 자라면
윗부분을 싹 잘라서
잘라준 채로 급여해도 됩니다.
잘린 캣그라스는 또 자라거든요
ㅋㅋㅋㅋ
엄청난 생명력이죠.
캣그라스 효능
소화에 도움
고양이는 야생에서 보통 먹이를
먹고 난 후 풀을 뜯어먹던 습성이 있습니다.
집냥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본능은 남아있는데요.
풀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고양이가 헤어볼을 뱉거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마치 소화제처럼요.
헤어볼
이처럼 캣그라스 섭취 시
고양이들은 영양제 섭취와 더불어
원활하게 헤어볼을 토해낼 수 있어요.
변비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변비에 효과 적입니다.
캣그라스와 함께 음수량도 높여준다면
효과가 더욱 좋겠지요.
화분 대체
집에 둔 온갖 화분들을
뜯어먹는 고양이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 캣그라스를 둬서
고양이의 이목을 끌어주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급여량
고양이들은 스스로 필요한 만큼만
섭취를 하고 멈추기 때문에
급여량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는 거 같거나,
소화기가 약한 어린 고양이들이 먹게 된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덜 자랐을 때부터 위에 뜯어먹어서
듬성듬성 이빨자국이
ㅋㅋㅋㅋ
끊어 먹기도 하고
뽑아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도 하고
맛있게 먹기도 하니
일석이조!
심는 것도 쉽고 빨리 자라는 캣그라스!
냥이들에게도 여러 도움을 주니까
집사라면 한 번쯤 냥이들에게
선물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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